본문 바로가기
길 따라 산 따라/걸어온 길과 산

산막이옛길[2017.10.18]

by wanwood 2017. 12. 4.

2017.10.18 오후 1시 점심을 먹은 후, 산막이옛길을 걸어 봅니다.

주차장에서 산막이마을까지 약 4Km, 여기저기 구경하며 천천히 걸어가니 1시간 10분 정도 걸리더군요!

돌아올 때는, 산막이 선착창에서 비학봉호를 타고 왔습니다.

호수를 끼고 걷는 길이라 탁 트인 풍경을 볼 수 있고, 볼거리들도 다양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산막이옛길 안내판입니다.

등잔봉과 천장봉을 오를 수도 있습니다.

 

 

 

소나무 출렁다리

동산에 소나무와 소나무를 연결하여 출렁다리를 만들어, 스릴을 만끽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길을 걸으며 바라본 괴산호!

물결이 잔잔하게 일고 있었습니다.

 

 

노루샘 옆에 있는 안내판입니다.

주차장에서 산막이마을까지는 4Km입니다.

 

 

노루샘

오솔길 옆 옹달샘, 노루,토끼,꿩 등 야생동물들이 지나다니면서 목을 축이는 샘이라 하여,

 일명 노루샘으로 불리어 왔다고 합니다.

 

 

연화담

옛날에 벼를 재배하던 논으로 오로지 빗물에 의존해모를 심었던 이곳에 새로이 연못을 만들고, 연꽃을 심었다 합니다.

 

 

산막이옛길 일부 구간이 공사중이라 호수 위로 임시 도로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앉은뱅이 약수

앉은뱅이가 지나가다가 물을 마시고 걸어서 갔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수질이 좋고 일년 내내 물이 마르지 않는다고 합니다.

 

 

얼음바람골

불어오는 바람이 한여름에도 한기를 느낄 정도로 서늘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괴산바위

특이한 석질로 이루어진 바위로 괴산을 상징하는 뫼 산자 형상을 하고 있으며,

자연이 만든 해독할 수 없는 상형문자가 새겨져 있는 바위입니다.

 

 

꾀꼬리 전망대

깎아지른 40m 절벽 위에 세워진 망루로, 봄의 전령사인 꾀꼬리가 버들잎이 새로 피어날 때 그 위를 나는 모습처럼,

 청산 속 공중에 떠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마흔 고개

데크 구간 중, 가장 높은 구간으로 40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다래숲 동굴

다래덩굴을 터널 모양으로 조성해 놓은 구간입니다.

 

 

가재 연못

진달래 동산을 지나, 피난골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도랑을 막아 가재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놓은 곳입니다.

여기에 던져진 동전은 연말에 불우이웃 돕기를 하는 데 쓰인다고 합니다.

 

 

 

산막이마을 입구입니다.

오후 2시 20분, 산막이마을에 도착합니다.

 

 

 

산막이 선착장

선유대 관광 후, 주차장으로 가는 관광유람선 편도 요금은 10000원,

 그냥 주차장까지만 가는 배 편도 요금은 5000원입니다.

 

 

주차장까지 가는 비학봉호를 탑니다.

 

 

비학봉호에서 바라본 산막이옛길의 모습입니다.

 

 

주차장으로 가는 길입니다.

 

 

나무로 만든 조형물이 눈길을 끄는군요!

 

가벼운 산책하기를 원하는 분들에게는 아주 좋은 코스인 것 같습니다.

좀더 걷기를 원하신다면, 등산을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