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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여행스케치/CHINA

장가계(張家界) 보봉호 [2008.01.12]

by wanwood 2017. 11. 11.

2008년 1월 12일 오후 보봉호

   보봉호는 댐을 쌓아 만든 인공호수입니다. 길이는 2.5㎞이며, 수심이 72m입니다.

아름다운 호수와 그윽한 주위 환경이 어울려 무릉원 수경(水景) 중 가장 아름답다고 합니다.

 호수 안에는 작은 섬이 있고, 바깥쪽으로는 기이한 봉우리들이 늘어서 있으며,

 봉우리는 물을 감싸안고 있어서 위에서 내려다 보면

 마치 산 속에 비취 알맹이가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고 합니다.

 

입구에서 25분 정도 걸으면 배를 탈 수 있는 선착장에 도착하게 되는데,

 40분 정도 걸리는 배 유람은 마치 신선이 되어 무릉도원을 거니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합니다.  

 

 

 

보봉호 입구입니다.

1월 12일(토) 점심 후, 보봉호로 이동하였습니다. 차가운 겨울비가 내렸지만,

 비 맞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절경을 눈에 새기느라 시간 가는 줄을 몰랐습니다.

 

 

 

 

기봉비폭(奇峰飛瀑)이라 합니다.

 

 

 

 

멀리 보이는 건물이 보봉사입니다.

 

 

 

 

앞의 바위가 공작개병(공작이 날개를 펼치다.)이라 합니다.

 

 

금성함월

두꺼비가 입을 벌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입 사이로 보름달이 들어갈 때를 기다리는 사직 작가들이 많다고 합니다.

 

 

보봉호 선착장의 모습입니다.

기이한 바위들이 조용한 호수 위에 비쳐, 장관을 이루어내는 절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