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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행스케치/경상도

문경새재의 성문들과 시비[2007.02.12]

by wanwood 2017. 11. 11.

2007.02.12 문경새재를 찾아갔습니다.

 

새재라는 지명은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 ‘억새풀이 우거진 고개’,

또한 하늘재(麻骨嶺)와 이우리재(伊火峴) 사이의 고갯길을 의미하는 (사이)’,

하늘재를 버리고 새로 만든 고개라는 뜻에서 온 이름이라는 여러 주장이 있지만,

 가장 설득력 있는 주장은 지리학자들이 말하는 새로 낸 고갯길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백두대간의 조령산 고개를 넘는 '새재'는 예로부터 영남지방과 서울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군사적 요새지입니다. 그리고 선비들이 장원급제를 꿈꾸며 과거를 보러 한양으로 넘나들던 길이기도 합니다.

 

 

제 3관문 쪽 주차장에서 올라오면 자연휴양림이 있습니다.

 

 

과거길을 설명해 주는 선비상도 있습니다.

 

 

한참을 걸어 올라가면 새재 정상에 제 3관문인 조령관이 있습니다.

 

 

조령관의 앞쪽 모습입니다.

뒤쪽과는 달리 넓은 광장이 펼쳐져 있습니다.

 

 

귀틀집 - 한국식 통나무집

방안의 습기를 조절해 주며, 산림욕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합니다.

 

 

문경 새재 아리랑을 새겨 놓은 돌

 

 

새재를 노래한 다양한 시들을 새긴 돌들이 많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니 제 2관문인 조곡관이 나옵니다.

 

 

조곡관 앞쪽으로는 냇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폭포(조곡폭포)도 있습니다.

 

 

 

조령원터

공용으로 출장하는 관리들에게숙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편의시설이 있었던 자리라고 합니다.

 

 

조령원터에는 드라마 태조 왕건에 나오는 궁예의 산채가 지어져 있습니다.

 

 

조령원터에서 조금 걸어가니 KBS 촬영장이 나옵니다.

 

 

고려궁의 모습입니다.

 

 

그 당시 촬영하고 있던 드라마는 대조영입니다.

 

 

왕좌에 앉아 볼 수도 있습니다.

 

 

귀족촌

 

 

 

서민촌

 

 

 

 

 

제 1관문 주흘관의 모습입니다.

TV에서 많이 보았던 모습이라 낯설지 않습니다.

 

 

주흘관 앞에는 다양한 장승들이 서 있습니다.

제3관문에서 제 1관문까지 천천히 구경하며 걸어오니 약 2시간 정도 걸리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