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외국여행스케치/ASIA27

캄보디아 바레이 저수지 [2013.05.30] 크메르 왕국은 바레이라 불리우는 약 1000㎢ 크기의 인공저수지를 기반으로 한, 관개 시스템으로 각종 용수가 제공되었다고 합니다. 서 바레이는 이것들 중 가장 큰 규모로 1050년에 건설되었습니다. 이 저수지는 땅을 파서 만든 것이 아니라 둑을 쌓아서 만든 것입니다. 저장된 물이 땅의 높이보다 높으며, 물은 논으로 중력차에 의해 보내집니다. 따라서 매년 건기와 우기를 가리지 않고 다모작의 경작을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앙코르톰 오른편에 있는 중앙의 동바레이는 지금 말라버렸지만 그 제방의 흔적은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역사적 의미가 없으면 황량하기만한 저수지 관광객들만 잠깐 들렀다가 가고, 상가들도 제방 위 몇 개 상점만 운영 중 제방 위의 상가들과 팔찌를 파는 아이 안내판과 청소하는 아줌마의 모습, 묘.. 2017. 12. 4.
캄보디아 톤레삽 호수 [2013.05.30] 앙코르 와트 관광을 마치고 다음날인 5월 30일 톤레삽 호수를 구경합니다. 이 호수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내륙 어장의 하나로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호수라 합니다. 호수의 면적 : 건기에는 2,600㎢, 우기에는 최대 13만 ㎢ 유람선 선착장입니다. 수심이 얕아 배 스크류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한국 봉사단이 활동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청년들이 물고기를 잡고 있었습니다. 물 속의 아이 보이시나요? 수심이 저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옛날에는 베트남과 캄보디아 간을 승객과 화물을 싣고 운행하던 선박이었습니다. 지금은 선상 레스토랑이라 합니다. 갈수기라 수심이 얕아 마을 가까이에 가지는 못했습니다. 호수의 황량한 모습이 잘 드러나는 것 같군요. 유람선의 속도가 줄면, 베트남.. 2017. 12. 4.
앙코르 와트 회랑의 부조와 내부 모습 [2013.05.29] 앙코르와트의 내부로 들어가자 처음 마주친 것은 길다란 회랑의 벽화였습니다. 앙코르 와트의 수많은 얕은 돋을새김 조각은 힌두교 신화를 세계에서 가장 완전하게 도상화한 기록입니다. 회랑벽에는 《마하바라타》 《라마야나》의 이야기를 도해(圖解)한 부조나 왕의 업적과 관련된 내용이 조각되어 있습니다. 돌과 돌 사이도 칼로 자른 듯 매끈하고, 조각도 한 치의 오차 없이 완벽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앙코르 와트를 불가사의한 건축물로 여기게 된 이유들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회랑 천정의 모습입니다. 수많은 문들이 일직선으로 배열되어 있습니다. 2층 기둥에 새겨진 부조입니다. 2층 천정과 벽면이 맞닿은 모서리 부근에서 많은 보석들이 나왔다고 합니다. 2017. 12. 4.
앙코르 와트 [2013.05.29] 2013.05.29 오전에 앙코르톰 관광을 마치고 점심 후, 앙코르와트를 구경하였습니다. 앙코르 와트는 앙코르톰의 남쪽 약 1.5km에 있으며, 12세기 초에 건립되었다고 합니다. 1860년 초 프랑스 박물학자 알베르 앙리 무오(Albert Henry Mouhot)가 나비를 채집하기 위해 캄보디아의 밀림 속에 들어갔다가 발견하였다고 합니다. 앙코르는 왕도(王都)를 뜻하고 와트는 사원을 뜻합니다. 성곽 바깥은 다시 폭 190미터의 거대한 해자가 둘러싸고 있습니다. 크메르족은 왕과 왕족이 죽으면 그가 믿던 신(神)과 합일(合一)한다는 신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유적은 앙코르왕조의 전성기를 이룬 수리아바르만 2세가 바라문교 주신(主神)의 하나인 비슈누와 합일하기 위하여 건립한 바라문교 사원입니다. 계단형 .. 2017. 12. 4.
앙코르 톰 '타 프롬' 사원 [2013.05.29] '타 프롬' 사원 05.29 오전의 마지막 장소, 앙코르톰의 동쪽으로 약 1km 떨어져 있습니다. 자야바르만 7세(Jayavarman VII)가 어머니의 극랑왕생을 비는 마음에서 12세기 말과 13세기 초에 바욘(Bayon) 양식으로 크게 지었다고 합니다. 원래의 이름은 라야비하라(Rajavihara)였으며, 보석의 방, 통곡의 방 등이 있으나, 지금의 모습은 너무 황량합니다. 이렇게 만들어 놓겠다! 이 말씀이군요! 사원의 규모는 가로 600m, 세로 1,000m로 앙코르 유적지 중 가장 컸지만, 지금은 파괴되어 가고 있습니다. 나무들에게 성장 억제제를 투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나무들이 죽으면 건물도 무너져 버리기 때문에 나무를 죽일 수는 없답니다. 커다란 나무 뿌리에 침식당하고 있는 모습이 신비합니다... 2017. 12. 4.
앙코르 톰 '피미아나까스' 사원과 '코끼리 테라스' [2013.05.29] 피미아나까스 사원 피미아나까스 사원은 왕궁터 가장 중심부에 있는 사원으로 '하늘의 궁전(celestial temple)'이라는 뜻을 지닌 사원이라 합니다. 10세기 말에 지어졌으나 11세기에 수랴바르만 2세(Suryavarman II) 때 피라미드 모양으로 다시 지었다 합니다. 전설에 의하면 중앙탑에 '머리가 아홉 개 달린 뱀'의 정령이 살았는데, 밤마다 여자로 변신하여 왕과 동침을 했다고 한합니다. 만일 왕이 정령과 매일 밤 동침을 하지 않으면 재앙이 닥쳤다고 하더군요. 코끼리 테라스 코끼리 테라스는 앙코르 제국의 왕 자야바르만 7세(Jayavarman VII)가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오는 군대를 맞이하던 곳이라 합니다. 피미아나카스(Phimeanakas) 궁전에 이어져 있습니다. 바푸욘 입구에서 테라.. 2017. 12. 4.
앙코르 톰 '바푸온' 사원 [2013.05.29] 바이욘 사원 구경을 마치고 바푸온 사원으로 바푸온(Bapuon) 사원은 11세기 중반 1060년경 우다야딧야바르만(Udayadityavarman) 2세에 의해 지어진 시바신을 섬기는 사원입니다. 이 사원은 앙코르 와트에서 1.5km 떨어진 앙코르톰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원래 가장 큰 종교 사원으로서 왕과 국가 공식사원이었습니다. 하지만 후에 바이욘 사원이 지어지면서 그 지위를 넘겨주었다고 합니다. 꼭대기도 복원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바푸온 사원은 사방 길이가 100m가 넘고 탑을 포함한 높이가 50m에 이를 정도로 장대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15세기 무렵에 이미 붕괴가 상당히 진행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2011년 7월, 50년간의 복원 끝에 일반 관광객들에게 전면 개방됐습니다. 장대했던 사원의 흔적이.. 2017. 12. 4.
앙코르 톰 '바이욘' 사원 [2013.05.29] 앙코르톰 남문 관광을 마치고 다음으로 찾은 바이욘 사원입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Ankor 유적의 일부로, 정사각형으로 지어진 불교사원입니다. 앙코르시대는 9~15세기의 크메르(Khmer) 왕조시대를 말하는데, 초기에는 흰두교 중반 이후에는 불교를 국교로 믿으면서 뛰어난 유적을 많이 남겼습니다. 바욘사원은 앙코르톰의 핵심이며, 모두 54기의 석탑이 있는데, 탑의 네 면에는 각각 얼굴이 조각되어 있어 모두 2백16개가 됩니다. 바욘사원의 자야바르만 부처와 남쪽문의 돌 거인상, 나가(Nagas), 코끼리의 테라스, 레퍼왕 사원, 첫번째 복도 내부의 양각조각 등은, 위대한 왕국을 표상하는 앙코르톰의 모습을 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바욘 사원(Bayon)에서는 동서와 남북으로 뚫린 두 개의 도로에 의해 .. 2017. 12. 4.
씨엠립 앙코르 유적지 입구와 남문 [2013.05.29] 2013.05.28 하노이를 출발하여 씨엠립에 도착, 다음날 앙코르 유적지를 구경합니다. 2013.05.28 18:00 씨엠립 공항에 도착합니다. 1박 후 5월 29일 아침에 유적지 툭툭이를 타고 앙코르 유적지로... 앙코르 유적지 입구 매표소입니다. 앙코르 유적지 안내 지도입니다. 다시 툭툭이를 타고 앙코르 톰 남문으로 이동합니다. 앙코르톰 남문입니다. 앙코르 톰은 앙코르 왓에서 북쪽으로 1.5km떨어져 있으며, 한변이 3km의 정사각형 모양으로 너비 약 100m의 수로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앙코르 톰은 인구 100만의 계속 발전하던 도시였으나 현재는 돌로 만든 기념비만이 남아 있습니다. 앙코르 톰 남쪽문의 돌 거인상은 위대한 왕국을 표상하는 앙코르 톰을 잘 나타내고 있는 유물입니다. 남문에서 바이욘 .. 2017. 12. 4.
하노이 '호안키엠' 호수와 한기둥사원, 바딘광장, 문묘 [2013.05.28] 36 거리 관광을 마치고 근처에 있는 '호안키엠' 호수와 옥산사, 한기둥 사원, 바딘 광장을 구경합니다. '호안키엠' 호수에 있는 하노이를 처음으로 수도로 정한 '라이따이조'의 동상입니다. 옛날, 중국이 베트남을 침공했을 때, 호수에서 거북이가 나타나 검(칼)을 주어 전쟁에서 이겼답니다. 전쟁 후, 왕이 호수에서 물놀이를 하는데 거북이 다시 나타나, 검을 돌려 주었답니다. 그래서 호수의 이름이 호안키엠(환검) 이랍니다. 오른쪽이 거북이 나타난 거북섬입니다. 옥산사 입구의 모습입니다. 호치민 박물관 앞입니다. 방학 중이라, 학생들이 단체 관람을 하러 왔군요! 한기둥 사원입니다. 호치민 묘소 옆에 위치한 사원으로 물위에 기둥 하나로 만든 사원입니다. 자식을 갖고 싶은 사람들이 이곳에 올라가서 기도를 하면 효.. 2017. 12. 4.
하노이 옛거리(36거리) [2013.05.28] 하롱베이 관광을 마치고 호텔에서 1박 후, 하노이로 이동합니다. 하노이 옛거리를 스트리트 카를 타고 구경합니다. 36거리라는 이름은 예부터 36개의 상인조직이 조직별로 구역을 정해 상품을 팔았던 데에서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여기에는 없는 상품이 없을 정도로 각양각색의 상품이 판매되며, 베트남 정부에서 문화거리로 보존하여 옛 모습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종의 전문 시장으로 수공예품·골동품·회화작품·모조품·젓갈·비단·종이제품·신발 등 온갖 종류의 물품들이 거래되는 하노이의 대표적인 시장입니다. 우리가 탈 스트리트 카들이 서 있군요! 베트남인들에게는 오토바이가 자가용입니다. 우리나라 재래 시장 모습과 비슷합니다. 각종 차와 오토바이들로 굉장히 혼잡합니다! 길도 미로처럼 얽혀 있습니다. 36거리의 무법자.. 2017. 12. 4.
하롱베이 'TI TOP'섬 [2013.05.27] 항루언을 구경하고 'TI TOP'섬으로 갑니다. 이 섬은 그다지 높지는 않지만, 급경사로 이루어진 428개의 계단을 올라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날씨가 너무 무더워 전망대 오르는 사람은 20여명 중에 4명 밖에 없습니다. 이 섬은 구 소련의 우주 비행사 ‘티톱’의 이름을 따서 붙였다고 합니다. ‘티톱’은 베트남의 호찌민(胡志明, Ho Chi Min)이 소련에 있을 때 도움을 많이 준 사람이었습니다. 하롱베이의 섬들은 원래 모래 해변이 없답니다. 이 모래들은 다 다른 데서 가져와 깔아놓은 것이랍니다. 하롱베이는 파도가 치지 않아 모래 유실량이 많지 않다고 합니다. 올라갈수록 하롱베이만의 모습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섬 사이사이를 누비고 다니는 유람선의 모습이 한가하고 평화롭게 보입니다. 정상에서 찍은 사.. 2017. 12. 4.
하롱베이 항루언 [2013.05.27] 소이심 섬을 거쳐 제트보트를 타고 항루언 입구까지 갑니다. 나룻배를 타고 항루언으로 들어갑니다. ‘007 네버다이’ 촬영 장소로 유명한 곳입니다. 항루언 입구 동굴, 이곳을 통해 항루언에 출입합니다. 깍아지른 듯한 바위섬들이 사면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원숭이들이 많다고 하는데, 카메라에 담지 못했습니다. 직접 노를 저으며 구경하는 관광객들도 많습니다. 항루언 주변 풍경입니다. 2017. 12. 4.
하롱베이와 소이심 [2013.05.27] 2013년 05월 26일 인천을 출발하여 캄보디아 씨엠립을 경유하여 하노이 공항에 도착합니다. 하노이에서 버스로 이동하여 저녁 무렵 하롱베이에 도착합니다. 27일 조식 후, 08:00 하롱베이 선착장으로 갑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섭씨 35도라고 합니다. 묵었던 무엉탄 하롱베이 호텔 정문 꽃이 아름답게 피어 있었습니다. 유람선 선착장입니다. 유랍선이 너무 많아 셀 수 없습니다! 유람선을 타고 만으로 계속 들어갑니다. 과일 파는 통통배가 따라 옵니다. 수상마을이 보입니다. 수상마을 안쪽으로 나룻배를 타고 들어갑니다. 물 위에서의 삶은 힘들 것 같습니다. 이게 학교라고 합니다. 방학 중이라 학생들이 없습니다. 키스 바위라고 한답니다. 소이심 섬에 도착합니다. 섬의 조금 높은 곳에 올라 찍은 사진입니다. 연인 .. 2017. 12. 4.
다자이후텐만구 [2011.01.29] 겐카이에서 1박 후,2011년 1월 29일 아침에 찾은 다자이후텐만구 1000여년 전의 학자였던 학문의 신 '스기와라 미치자네'를 모시고 있는 사찰이라 합니다. 국내외 관광객들이 매우 많았습니다. 다자이후텐만구 앞에는 수많은 가게들이 양쪽으로 즐비하게 들어서 있습니다. 볼거리도 많고 먹을거리도 많습니다. 관광객과 소원을 빌러 온 사람들로 붐비는군요! 입시철이 되면 발디딜 틈이 없다고 하더군요! 공물을 바친 사람들은 저 위로 올라갈 수 있는 모양이지요! 합격을 기원하는 여러 가지 물품들을 팔고 있었습니다. ​다자이후역, 아담한 모습입니다. ​일본의 신들은 너무 많습니다. 2017.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