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루언을 구경하고 'TI TOP'섬으로 갑니다.
이 섬은 그다지 높지는 않지만, 급경사로 이루어진 428개의 계단을 올라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날씨가 너무 무더워 전망대 오르는 사람은 20여명 중에 4명 밖에 없습니다. 이 섬은 구 소련의 우주 비행사 ‘티톱’의 이름을 따서 붙였다고 합니다.
‘티톱’은 베트남의 호찌민(胡志明, Ho Chi Min)이 소련에 있을 때 도움을 많이 준 사람이었습니다.
하롱베이의 섬들은 원래 모래 해변이 없답니다. 이 모래들은 다 다른 데서 가져와 깔아놓은 것이랍니다. 하롱베이는 파도가 치지 않아 모래 유실량이 많지 않다고 합니다.
올라갈수록 하롱베이만의 모습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섬 사이사이를 누비고 다니는 유람선의 모습이 한가하고 평화롭게 보입니다.
정상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경치가 일품입니다. 너무 힘들었지만, 올라온 보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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