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와트 관광을 마치고 다음날인 5월 30일 톤레삽 호수를 구경합니다.
이 호수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내륙 어장의 하나로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호수라 합니다.
호수의 면적 : 건기에는 2,600㎢, 우기에는 최대 13만 ㎢
유람선 선착장입니다.
수심이 얕아 배 스크류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한국 봉사단이 활동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청년들이 물고기를 잡고 있었습니다.
물 속의 아이 보이시나요? 수심이 저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옛날에는 베트남과 캄보디아 간을 승객과 화물을 싣고 운행하던 선박이었습니다.
지금은 선상 레스토랑이라 합니다.
갈수기라 수심이 얕아 마을 가까이에 가지는 못했습니다.
호수의 황량한 모습이 잘 드러나는 것 같군요.
유람선의 속도가 줄면, 베트남 난민들이 탄 배가 다가와 뱀을 보여 주며 구걸을 합니다.
불쌍하기도 하지만, 뱀을 들이밀며 사람을 놀라게 하는 짓이 괘씸합니다.
뱀을 구경거리로 생각하는 줄 아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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