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구간을 3시간만에 완주하여 인월에서 점심을 먹고 잠시 쉬다가 13:00부터 3구간을 걷기 시작합니다.
인월 - 금계 3구간 시작점입니다.
높은 지역이라, 넓은 배추밭이 많습니다.
13:15 중군마을에 들어섭니다.
중군마을의 담들도 여러 가지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둘레길 마을의 벽화들도 좋은 구경거리 같습니다.
재를 넘어 가다가 사잇길로 들어섭니다.
여기가 아마 수성대인 것 같습니다. 1박2일 촬영을 했던 장소라고 합니다.
개울물이 아주 맑고 시원합니다.
배너미재를 넘어 갑니다.
길은 그런대로 잘 나 있는 편이지만 인적이 드문 길이라 약간 으스스하기도 합니다!
당산에서 바라본 장항마을의 모습입니다.
장항마을 윗당산 앞 산의 꼬불꼬불한 길이 매동마을로 향하는 둘레길입니다.
장항마을 노루목 당산 소나무입니다.
허술해 보이기는 하지만, 안내 책자도 놓여 있었습니다.
15:20 장항교에 도착합니다.
람천이 유유히 흐르고 있군요!
장항마을에서 매동마을로 가는 길목에 있는 예쁜 찻집입니다.
15:40 장항마을에서 매동마을로 가는 길가의 민박집에 들어섭니다.
원래는 매동마을에서 민박집을 운영했으나, 새 집을 지어 옮겼다고 합니다.
아주 깨끗하고, 음식도 정갈한 민박집이었습니다.
3구간 남은 부분은 다음 기회로 미루고 16일 남원으로 돌아가 기차를 타고 귀경하였습니다.
호젓한 길이 많아 혼자서 걷기는 조금 어려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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