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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따라 산 따라/제주도와 올레길

용두암 [2011.07.30]

by wanwood 2017. 12. 4.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011년 7월 30일 오전에 제주시로 이동합니다.

비행기 출발 시간까지 여유가 있어 용두암을 가 보았습니다.

 

 

 

 

용두암 들어가는 길이 한적합니다.

 

 

 

용두암은 높이 10m 가량의 바위로 모양이 용의 머리와 닮았다 하여 용두암이라 합니다.

용 한 마리가 한라산 신령의 옥구슬을 훔쳐 달아나자,

화가 난 한라산 신령이 활을 쏘아 용을 바닷가에 떨어뜨려,

몸은 바닷물에 잠기고 머리는 하늘로 향한 채로 굳게 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올레길 17코스가 용두암을 거쳐 지나갑니다.

 

 

라마다 프라자 제주 호텔의 모습이 보이는군요!

이번 제주 여행의 백미는 우도 올레길이었습니다.

한 코스씩 정복하다 보니, 전부 다 걸어보고 싶은 욕심이 생깁니다.

다음을 기약하며 제주를 떠납니다.